* 을지연습 : 매년 8월 실시. 6·25와 같은 전쟁이 일어난 상황을 가상으로 만들어 놓고, 국민피해를 최소화하고 우리 안보를 지키기 위해 공무원 등 관계자들이 '어디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 절차를 연습하는 훈련으로, 1968년부터 시작되었으며 전국적으로 모든 행정기관과 공공기관, 동원업체 등이 참여
* 태극연습 : 우리 군 단독의 전구급 지휘소 연습. 1994년 평시 작전통제권 환수에 따라 1995년 실무급 연습을 시작했으며 2004년에 태극연습으로 명칭 변경
[을지·태극연습 관련 행안부·국방부 정부입장 발표문]
□ 행안부 발표문
ㅇ 정부는 오늘(7월10일) 국무회의에서 최근 조성된 여러 안보정세 및 한미 연합훈련 유예 방침에 따라,
- 올해 계획된 정부 을지연습을 잠정 유예하기로 결정하였고,
- 한국군 단독연습인 태극연습과 연계한 민・관・군이 함께하는 새로운 형태의 "을지태극연습" 모델을 개발하기로 하였습니다.
ㅇ 내년부터 실시될 "을지태극연습"은 외부로부터의 무력공격 뿐만아니라 테러, 대규모 재난 등을 포함하는 포괄적 안보개념을 적용하여 민・관・군 합동 훈련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ㅇ 정부는 앞으로도 국가비상대비태세를 확고히 하여 국가안보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 국방부 발표문
ㅇ 국방부는 프리덤가디언 연습이 유예되었기 때문에 올해 6월에 계획되었던 태극연습을 후반기에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ㅇ 태극연습은 우리 군(軍) 단독의 전구급 지휘소 연습으로
ㅇ 올해 연습은 10월말 계획된 야외기동훈련인 호국훈련과 연계 실시하여 훈련효과를 제고할 것입니다.
ㅇ 우리 군(軍)은 연중 계획된 단독훈련들을 계획대로 시행할 예정이며, 연합훈련은 한미 간 긴밀히 협의해 결정할 것입니다.
ㅇ 국방부는 항시 전비태세를 확고히 갖추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