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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재난 대책기간···재난안전통신망 ...
- 2023.06.07.
KTV 뉴스
최대환 앵커>
집중호우와 산불 같은 자연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자체부터 소방, 의료 등 관계기관들이 얼마나 빠르게 소통하고 협력하느냐가 관건일 겁니다.
송나영 앵커>
재난 대응을 위한 전국 단일 통신망인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해, 16개 관련 기관이 합동으로 펼친 실전같은 훈련 현장을, 김찬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김찬규 기자>
지난해 9월 태풍 힌남노가 영남지방을 할퀴고 갔습니다.
경북 포항과 경주 등 영남 해안지역은 집중호우로 곳곳이 침수됐습니다.
특히 포항 냉천이 순식간에 범람해 지하주차장이 물에 잠기면서 차량을 옮기려던 주민 7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일어났습니다.
침수가 우려되니 차량을 이동하라는 안내방송에 따르다 벌어진 일입니다.
정부는 작년과 같은 상황을 예방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5월 15일부터 5달간 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난 대책기간을 설정했습니다.
현장에서의 빠른 대응으로 피해를 줄이기 위한 풍수해 대비 합동훈련도 실시했습니다.
(장소: 충청북도 충주 종합운동장)
김찬규 기자 chan9yu@korea.kr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이 시작되면서 정부는 재난 대응에 힘쓰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훈련은 관련 기관의 신속한 소통과 협력 강화를 중점으로 진행됩니다."
현장음>
"충주시 전역에 호우 예비특보가 발효되었습니다. 많은 비가 예상되므로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발생에 각별히 유의해주시기 바라며..."
훈련은 집중호우로 발생한 홍수와 산사태 등 재난 상황을 가정해 시행됐습니다.
지자체와 소방, 의료진 등 관내 16개 재난 관련 기관은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해 상호 소통과 협력을 이어갔습니다.
재난안전 통신망은 재난 시 관련 기관의 신속·정확한 상황 통제에 이용되는 전국 단일 통신망입니다.
2021년 세계 최초로 음성·영상 그룹통신이 가능한 재난현장용 4세대 무선통신기술 PS-LTE 기반으로 구축됐습니다.
이날 훈련에서도 영상통화로 재난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신속하게 대응했습니다.
현장음>
"여기는 충북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 14시 15분 원서천 합천교 교각 위 하천 범람으로 인해 고립사고 발생. 시민 2명이 고립되어 있으니, 즉시 현장 출동 바랍니다."
인터뷰> 조상명 / 행정안전부 안전정책실장
"조만간 집중호우 기간이 다가오기 때문에 이번 훈련은 집중호우 대비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통신망 활용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고 단말기 활용도 익숙해져서 재난 대응이 효율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판단됩니다."
정부는 신속한 초동조치로 재난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김정섭 노희상 / 영상편집: 김세원 / 영상그래픽: 손윤지)
또 앞으로도 산불과 풍수해 대비 등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 재난 유형별 실전 훈련으로 국민의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입니다.
KTV 김찬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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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지하철역 혼잡도 실시간 분석· ...
- 2023.06.05.
KTV 뉴스
김경호 앵커>
김포골드라인 등 수도권 지하철은 극심한 혼잡으로 인해 사고 위험성이 꾸준히 지적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지하철역의 혼잡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의 데이터분석 모델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김찬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찬규 기자>
지옥철로 불리우며 수많은 인파가 몰리는 김포골드라인 지하철.
일부 승객은 호흡곤란을 느끼며 실신하는 일도 일어났습니다.
버스전용차로 설치 등 긴급 대책이 시행됐지만 출퇴근 시간 열차는 여전히 승객들로 가득합니다.
수도권 지하철의 극심한 혼잡으로 사고 위험성이 우려되는 상황.
정부가 지하철역이 얼마나 붐비는지 실시간으로 알 수 있는 시스템 개발에 나섰습니다.
서울교통공사, 김포골드라인 등과 협업해 환승역인 군자역과 단일 호선인 장한평역, 김포골드라인 10개 역 전체를 분석합니다.
승하차 게이트를 통과한 인원을 바탕으로 승강장에 머무는 승객 수를 확인하고 이를 승강장 면적과 면적당 기준인원으로 나눠 밀집도를 계산합니다.
밀집도 수치에 따라 혼잡도를 여유, 보통, 혼잡 3단계로 구분해 제공합니다.
승객은 서울교통공사 앱이나 역사 외부 또는 게이트 입구의 안내로 혼잡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혼잡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면 타 대중교통으로의 승객 분산과 역사 내 빠른 안전대책 시행이 기대됩니다.
행정안전부는 지하철 혼잡도 해결의 시급함을 고려해 인공지능 기반 분석 모델을 8월까지 개발할 계획입니다.
표준화 작업을 거쳐 9월부터 서울지하철에서 시범 서비스하고 전국 지하철로 확대해 인파 사고를 예방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영상편집: 김하람)
KTV 김찬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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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진출센터 개소···디지털정부 분야 ...
- 2023.06.01.
KTV 뉴스
송나영 앵커>
정부가 디지털 ID와 정부데이터센터 등 디지털정부 분야에 우리 기업이 해외 진출을 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섭니다.
행정안전부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서울사무소에 디지털플랫폼정부 해외 진출센터를 마련하고 오늘 개소식을 열었습니다.
센터는 디지털정부 분야 국제 입찰과 발주국 현황 정보를 기업에 제공하고, 수출 유망 분야별 민관 합동전담반과 기업 간 협업 플랫폼 구성에도 나설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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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음주운전 단속 강화···"상습 ...
- 2023.06.01.
KTV 뉴스
최대환 앵커>
최근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음주운전 사고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보다 강력한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되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고, 특히 상습적인 음주 운전자는 차량을 압수하는 조치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박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박지선 기자>
지난 4월 대전의 한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대낮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9살 배승아 양이 숨졌습니다.
당시 함께 있던 어린이 3명은 크게 다쳤습니다.
최근 경기도 수원에서는 술에 취한 30대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편의점으로 돌진하는 등 음주운전 사고가 끊이지 않는 상황.
실제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음주운전으로 1천300여 명이 숨지고, 13만여 명이 다쳤습니다.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장소: 31일, 정부서울청사)
한덕수 국무총리는 국정현안 관계 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음주운전 근절 대책을 집중 논의했습니다.
먼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합니다.
음주운전 적발 시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고, 상습, 악성 음주 운전자의 경우 차량을 압수, 몰수 하는 조치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한덕수 국무총리
"음주운전은 내 이웃의 생명을 위협하는 범죄입니다. 국민들께서도 더 이상 음주운전이 발붙이지 못하는 선진 교통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여름철 무더위 생활 안전 대책도 논의됐습니다.
폭염 특보가 발령되면, 취약노인 약 50만 명에 대해서는 매일 안전 확인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노숙인과 쪽방 주민 보호 대책도 마련해 건강관리 지원과 위험물 제거 등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바다와 습지 등 해양 생태계가 흡수할 수 있는 탄소를 일컫는 '블루카본'.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온실가스 감축 방안으로 블루카본 추진전략을 수립했습니다.
이에 따라 해조류 등 해양식물 서식지를 조성, 복원해 국내 탄소 흡수량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2050년까지 염생 식물은 약 23만 톤, 해조류 등은 18만 톤의 탄소를 흡수시켜 저감 활동을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또 이 같은 해양 생태계 조성을 활성화하기 위해 민간 참여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임주완 / 영상편집: 오희현)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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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이용료를 받는 비회원제 골프장 ...
- 2023.05.31.
KTV 뉴스
-골프장 분류 체계, 회원제·대중제→회원제·비회원제제 (신청 시 대중형 지정)-
임보라 기자>
앞으로, 이용료가 비싸고 식음료 등을 강매하는 '비회원제 골프장'에 대해 재산세·종부세 부담이 높아집니다.
정부가 골프장 분류체계를 회원제·비회원제·대중형으로 세분화해, 세제 혜택을 대중형 골프장에만 적용하기로 했는데요.
비회원제 골프장이 대중형으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이용료를 주중 18만8천 원, 주말 24만7천 원보다 낮게 책정해야 하며, '골프장 이용 표준약관'을 준수해야 합니다.
만약 기존 대중제 골프장이 새로운 골프장 분류체계에 따라 비회원제 골프장으로 운영되는 경우, 보유세는 약 2.5배 증가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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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 소중함을 느끼며 자유의 북방한 ...
- 2023.05.31.
KTV 뉴스
-DMZ 평화의 길에서 자유·평화 대장정 행사 개최-
임보라 기자>
정전 70주년을 기념해 오는 7월부터 'DMZ 평화의 길'에서 자유·평화 대장정 행사가 열립니다.
행사구간인 'DMZ 평화의 길'은 인천 강화군에서 강원 고성군까지 접경지역의 10개 시·군을 횡단하는 여행길로, 올해 9월 개통을 앞두고 있는데요.
7월에 진행되는 1차 대장정은 대학생·청년 140명을 대상으로 12박 13일간 진행되며,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2차 대장정은 일반 국민 560명을 대상으로 6박 7일간 진행될 예정입니다.
1차 대장정에 참여하고 싶다면, 5월 30일부터 6월 9일까지 'DMZ 자유평화 대장정'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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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지방시대 본격화···주요 성과 ...
- 2023.05.30.
KTV 뉴스
김용민 앵커>
윤석열 정부는 저출생과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방시대 개막을 국정과제로 선정하고 지난 1년간 여러 정책적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이를 통해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를 해소한다는 청사진인데요.
잠시 후 이어지는 대담에서 관련 내용 자세히 짚어봅니다.
윤세라 앵커>
스튜디오에 나와 있는 행정안전부 지방자치균형발전실의 최훈 실장과 이야기 나눠봅니다.
(출연: 최 훈 / 행정안전부 지방자치균형발전실 실장)
김용민 앵커>
구체적인 이야기에 앞서서 먼저 윤석열 정부의 중점 국정과제 중 하나인 지방시대가 무엇인지, 그리고 추진 배경에 관해서 짚어주시죠.
윤세라 앵커>
‘지방시대’라는 국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윤석열 정부 출범 1년 동안 실장님께서 가장 주의 깊게 관심을 가지고 추진하셨던 과제가 있다면 하나만 말씀해주실 수 있나요?
김용민 앵커>
인구감소지역을 말씀하셨는데, 인구감소 자치단체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바로 국가의 재정 지원일 것으로 보입니다.
지방소멸대응기금 등 여러 제도를 통해 자치단체에 재정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떤 제도가 있나요?
윤세라 앵커>
올해 고향사랑기부제가 도입되어서 많은 분들이 기부에 참여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떤 제도인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김용민 앵커>
윤석열 정부 들어서 중앙의 권한을 과감하게 지방으로 이양하는 등 지방분권 확대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을 추진하셨나요?
윤세라 앵커>
지난 1월에는 행정안전부에서 청년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 사업’을 발표했습니다.
이 부분도 짚어주시죠.
김용민 앵커>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관련 법률과 제도적 기반을 통합하기 위해서도 노력해오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안)이 어제 국회를 통과했는데 어떤 의미가 있나요?
윤세라 앵커>
시간 관계상 마지막 질문드리겠습니다.
수도권-비수도권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지방시대 개막이 가장 시급한 국정과제로 떠오른 상황입니다.
앞으로 진정한 지방시대 개막을 위해 어떤 정책을 추진하실 것인지 마무리 정리 말씀 부탁드립니다.
김용민 앵커>
지금까지 행정안전부 지방자치균형발전실의 최훈 실장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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