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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취약계층 보호···지하차도·빗물 ...
- 2025.07.08.
KTV 뉴스
모지안 앵커>
가마솥 더위가 이어지면서 폭염 취약계층 안전관리가 시급한데요, 정부는 고령층이 주로 이용하는 무더위 쉼터를 점검하고 풍수해 예방대책도 돌아봤습니다.
윤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윤현석 기자>
예년보다 빠르게 한반도를 덮친 북태평양 고기압.
덥고 습한 공기가 머물면서 당분간 불볕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윤현석 기자 yoonhyun1118@korea.kr
"오후 3시가 가까워지자 기온은 35도를 넘어섰습니다. 이렇게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땀이 흐르는 가마솥 더위에 온열질환자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연일 이어지는 불볕더위에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각별한 관리가 필요한 상황.
(지제2동 무더위 쉼터 / 경기도 평택시)
정부는 고령층이 주로 이용하는 무더위 쉼터 점검에 나섰습니다.
오병권 행정안전부 자연재난실장은 무더위 쉼터를 찾아 운영 시간을 확인하고 냉방기기 작동 상태 등을 확인했습니다.
녹취> 오병권 / 행정안전부 자연재난실장
"더운 시간대에는 이렇게 오셔가지고 같이 말씀도 나누시고 에어컨, 이제 잘 되죠 에어컨? 에어컨 쐬시면서 좀 시원하게 여름 지내시는 게 제일 중요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물 많이 마시기, 한낮에는 논, 밭일과 같은 야외활동 삼가기 등 폭염 예방 수칙을 지켜줄 것도 당부했습니다.
여름철 풍수해 예방 대책도 확인했습니다.
지난해 여름 침수 피해가 발생했던 지하차도를 찾아 비상대피 유도시설과 차량 진입 차단시설 작동을 점검했습니다.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설치된 빗물받이 등 배수시설 관리 상태도 살폈습니다.
이물질로 빗물받이가 막힐 경우 침수 발생 가능성이 커지는 만큼 철저한 관리에 나설 방침입니다.
녹취> 오병권 / 행정안전부 자연재난실장
"행정안전부는 환경부와 함께 지자체의 빗물받이 청소를 독려하고 있고요, 관련되는 실적도 계속해서 점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관련해서 재난특별교부세 300억도 지방에 교부를 해서 현장에서 조치가 이뤄지도록 하고 있습니다."
행안부는 빗물받이에 쓰레기 버리지 않기 등 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실천에 동참해 줄 것을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김예준)
또 막힌 빗물받이를 발견하면 안전신문고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TV 윤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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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어선원 안전교육 강화로 인명피 ...
- 2025.07.08.
KTV 뉴스
김현지 기자>
최근 국내 외국인 어선원이 꾸준히 늘면서 어선사고 피해 외국인 비율도 증가하고 있는데요.
외국인 어선원 안전을 위해 '꼭 지켜야 할 어선인 안전 수칙' 숏폼 영상이 8개 국어로 제작됐습니다.
영상에는 구명조끼 착용, 비상 시 SOS 버튼 누르기, 양망기 작업 시 주의사항 등이 담겨 있는데요.
행정안전부 '안전다있소', '안전한TV' 유튜브 채널과 국민안전교육플랫폼에서 시청할 수 있습니다.
지자체와 수협 등에는 영상 접속 QR코드가 있는 어선사고 예방 포스터도 배포됐는데요.
이번 영상은 외국인 어선원 '입국 교육 자료'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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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회복 소비쿠폰' 21일부터 신청 ...
- 2025.07.07.
KTV 뉴스
임보라 앵커>
이재명 정부의 첫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이달부터 풀립니다.
오는 21일부터 1차 신청과 지급이 시작되는데요.
국민 한 명당 최소 15만 원에서 최대 55만 원까지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최유경 기자입니다.
최유경 기자>
13조 9천억 원의 재원을 투입해 전 국민에게 푸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계획이 발표됐습니다.
쿠폰 신청과 지급은 1, 2차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됩니다.
1차는 오는 21일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급됩니다.
금액은 15만 원을 기본으로 하고,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은 1인당 3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0만 원이 지급됩니다.
2차는 오는 9월 이뤄지며, 국민 90%를 대상으로 10만 원을 추가 지급합니다.
별도로 비수도권 지역 주민에게는 3만 원, 인구감소지역 주민에게는 5만 원이 더 지급됩니다.
2차 쿠폰까지 포함하면 국민 한 명당 최소 15만 원에서 최대 55만 원까지 받을 수 있는 겁니다.
1차 신청은 오는 21일 오전 9시부터 9월 12일 오후 6시까지입니다.
지급 방식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선택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용·체크카드로 지급을 원하는 경우, 카드사 앱 또는 콜센터로 신청하거나 은행영업점을 방문하면 됩니다.
모바일 또는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은 상품권 앱 또는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지류형 상품권 또는 선불카드 신청은 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됩니다.
(영상편집: 정성헌 / 영상그래픽: 손윤지)
정부는 신속한 소비 진작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사용지역과 사용처, 기한을 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김민재 / 행정안전부 장관 대행
"신속한 소비 진작과 지역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사용지역과 사용처, 사용기한을 정하였습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우리 경제의 회복을 위한 마중물로서 전반적인 소비 활성화와 어려운 분들에 대한 소득 지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모든 소비쿠폰은 신청 다음 날 지급되며, 지급된 쿠폰은 1, 2차분 모두 오는 11월 30일까지 사용해야 합니다.
사용하지 않고 남은 금액은 자동 소멸됩니다.
지역사랑상품권은 주소지 관할 소재 모든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신용·체크카드와 선불카드는 지역 내 연매출 30억 이하 소상공인 사업장에서 쓸 수 있습니다.
대형마트와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과 배달앱, 유흥업 등은 사용이 제한됩니다.
KTV 최유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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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 시 소상공인 공유재산 임대료 ...
- 2025.07.07.
KTV 뉴스
임보라 앵커>
경기침체 등 경제위기 상황에도 지자체장이 공유재산에 대한 임대료를 한시적으로 감면할 수 있게 됩니다.
행정안전부는 이같은 내용의 공유재산 물품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을 7일부터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지원대상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업종으로 행안부 장관이 경제위기 극복 필요성을 판단해 고시로 임대료 완화 적용 기간을 정하면 지자체장은 공유재산심의회 심의를 거쳐 자율적으로 요율과 대상, 감면 폭을 결정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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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피할 수 있는 곳은?"···무 ...
- 2025.07.07.
KTV 뉴스
김경호 앵커>
숨 막히게 더운 날은 인근 무더위쉼터에서 더위를 피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올여름 폭염에 대비하기 위해 정부가 무더위쉼터를 대폭 늘렸는데요.
김찬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김찬규 기자>
잠깐 스쳐 간 비구름도 뜨거워진 대지를 식히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가벼운 옷차림도 더위를 막지 못합니다.
인터뷰> 이윤서 / 서울 은평구
"요새 학교에서 너무 더워서 운동하기도 너무 불편하고 아침에 화장하는데도 땀이 너무 나서..."
작열하는 태양 아래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됐습니다.
인터뷰> 김관우 / 서울 은평구
"습도가 너무 높아서 원래 땀이 많은데, 땀을 많이 흘려서 되게 힘든 날씨죠. 선풍기 틀고 어떻게든 버티려고 하죠."
여름 불볕더위는 예년보다 이르게 찾아왔습니다.
지난달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1.5도 높았는데, 기상 기록의 기준점이 되는 1973년 이후 가장 뜨거웠던 6월로 기록됐습니다.
전화인터뷰> 공상민 / 기상청 예보분석관
"예년보다 빠르게 북태평양 고기압이 우리나라를 완전히 덮으면서 덥고 습한 공기가 머물며 다음 주까지 이런 폭염은 계속 이어지겠습니다."
지금 같은 기압계가 계속 유지되면, 사상 최악의 폭염으로 기록된 지난 2018년과 같은 불볕더위가 이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올해 폭염을 피할 '무더위쉼터'를 대폭 늘렸습니다.
6만7천여 곳이 운영되고 있는데, 지난해보다 14% 늘었습니다.
녹취> 김진희 / 행정안전부 기후재난관리과장
"일반 국민의 생활 속에서 누구나 쉽게 접근 가능하고 이용 가능한. 은행도 자주 가고 마트도 자주 가잖아요? 이런 시설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지방자치단체도 폭염 대비가 한창입니다.
스마트 쉼터와 그늘막처럼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시설을 운영합니다.
김찬규 기자 chan9yu@korea.kr
"안개처럼 미세한 물 입자가 분사되는 '쿨링포그'도 곳곳에 깔렸습니다. 주변 온도를 3~5도 낮추는 효과가 있어 열섬 현상 완화에도 효과적입니다."
제주와 남부 지방을 시작으로 장마가 종료되며 더 강하고 긴 폭염이 예견되는 상황.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오희현 / 영상그래픽: 김민지)
잠시 더위를 식힐 수 있는 무더위쉼터는 국민재난안전포털과 안전디딤돌 앱, 네이버지도와 카카오맵 등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KTV 김찬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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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열치열! 여름에 더 찾기 좋은 온천 ...
- 2025.07.07.
KTV 뉴스
임보라 기자>
(출처: 덕구온천 스파월드)
이열치열! 무더위를 건강하게 날려버리기 위해, 여름철 찾기 좋은 온천 10곳을 소개해드립니다!
지자체 추천을 토대로 행정안전부와 한국온천협회가 선정한 곳들인데요.
온 가족이 함께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워터파크형 6곳에는 강원 설악 워터피아, 충남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 등이 뽑혔고요.
아름다운 자연을 조망하며 온천을 즐길 수 있는 경관치유형 4곳에는 부산 클럽디오아시스, 경북 덕구온천 스파월드 등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온천 10선' 안에는 정부가 온천수 성분을 인정한 보양온천 6곳도 포함됐는데요.
자세한 정보는 '한국온천협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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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중 절반이 비 내려, 빗길 교통 ...
- 2025.06.30.
KTV 뉴스
임보라 기자>
1년 중 비가 가장 많이 내리는 7월, 빗길 운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요.
최근 5년간 강수일수를 살펴보면, 7월이 15.8일로 한 달의 절반 이상 비가 내렸고요.
빗길 교통사고도 3천 29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사고 원인은 전방 주시 태만 등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이 55% 였고, 신호위반·안전거리 미확보가 뒤를 이었습니다.
빗길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도로가 젖어있을 때 제한속도의 20%를, 폭우 시 50%를 감속하는 게 좋습니다.
우회전할 때 전방 차량신호가 적색이라면 반드시 일시정지한 뒤 보행자 유무를 확인해야 하는데요.
휴대전화 사용 같은 주의력을 분산시키는 행위는 금물입니다.
행안부는 빗길에서 교통법규를 철저히 지키고 양보운전을 실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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