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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년 만 '최악의 여름'···농어 ...
- 2025.07.11.
KTV 뉴스
김경호 앵커>
117년 만에 가장 더운 여름입니다.
이로 인한 인명 피해는 물론 농어가 피해 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정부가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취재기자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최유경 기자, 대통령이 폭염 대책을 지시했다고요?
최유경 기자>
네,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명피해는 물론 농어가 피해도 커지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닭과 오리와 같은 가축이 폐사했고, 또 고수온으로 인한 물고기 떼죽음 현상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재명 대통령이 수석·보좌관회의에서 폭염으로 인한 국민 피해가 없도록 대책을 주문했습니다.
농어가 피해가 없도록 챙겨달라고 말했는데요.
함께 들어보시죠.
녹취> 이재명 대통령 (10일, 3차 수석·보좌관회의)
"폭염에 따른 농어가들 대책도 챙겨봐야될 것 같습니다. 관계 부처들이 소방차나 가축 방역 차량 등을 활용해서 급수를 조속하게 실시하고, 발빠른 재난안전 특교세 지원을 통해서 차광막이나 송풍 팬, 영양제 등을 신속하게 지급할 수 있도록 조치하기 바랍니다."
이날 진행된 국정현안 관계장관회의에서는 물가 대책과 함께, 여름철 재난대응 점검이 주요 내용으로 논의됐습니다.
참석자들은 폭염과 호우 대비 상황을 살폈는데요.
농업분야를 먼저 보겠습니다.
정부는 우선 6월까지 원예와 축산 주요 농업시설 사전점검을 완료했습니다.
농식품부는 비닐하우스와 축사 등 과거 피해가 있었던 1만500여 곳의 취약시설을 집중적으로 살폈는데요.
주변 배수로 정비부터 축대 보수, 냉방설비 가동 여부를 점검했고요.
전체 배수장 1천300여 곳, 그리고 상습침수지역 배수로 4천여 킬로미터 등 미흡한 시설을 대상으로 보완까지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중대본과 공조를 유지하면서 여름철 농업재해 상황실을 운영합니다.
24시간 동안 상황관리에 나서고요.
호우나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생기면 인력과 장비를 긴급 투입하고, 재난지원금과 재해보험금 지원에 나섭니다.
김경호 앵커>
어가 상황은 어떻습니까?
벌써 7월이기 때문에 여름 태풍에도 대비해야겠습니다.
최유경 기자>
네, 그렇습니다.
최근 동아시아 해역 수온이 평년보다 높게 유지되면서, 한국에도 강한 태풍이 북상할 가능성도 관측되는데요.
해수부도 항만과 방파제, 양식시설과 같은 해양수산 분야 취약시설 사전점검을 마쳤고요.
풍수해 같은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서 국민 참여형 재난훈련도 10회 가량 시행할 예정입니다.
이미 전국 곳곳에서 고수온 주의보가 내려지고 있는데요.
피해 위험 분산을 위해 긴급 방류와 조기출하도 적극 실시합니다.
긴급 방류 지원금의 경우 어가 당 최대 5천 만원이고요.
특히 올해부터 어업인 대상 보험 품종이 30개로 늘어났습니다.
정부는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면 보험과 복구지원금을 통해 어업인의 경영 복귀를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김경호 앵커>
농어가는 국민의 먹거리와 맞닿아있는 만큼 물가와도 직결돼 있죠?
꼼꼼히 살필 필요가 있겠습니다.
인명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도 살펴볼까요?
최유경 기자>
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인명 피해를 줄이는 겁니다.
하지만 예년보다 이른 폭염으로 온열 질환자 수가 더 많이, 더 빠르게 늘고 있는데요.
온열질환 대부분은 야외 작업장이나 논밭에서 발생했습니다.
실외 노동자와 농업인들의 안전사고 예방이 중요한데요.
고용부는 대규모 재정을 투입해 사업장 온열 질환을 막기 위한 장비 구입을 지원합니다.
50인 미만 고위험 사업장에 이동식에어컨, 제빙기 같은 장비를 이달 말까지 지원하고요.
투입되는 금액은 추경 150억 원을 포함해 총 350억 규모입니다.
특히 현장에서 '2시간마다 20분 휴식' 같은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지 집중 지도할 계획입니다.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현장기술지원단 파견과 함께, 콜센터를 운영합니다.
고령자가 많은 농업인들을 살피고, 낮 시간대 작업 자제를 안내하고요.
찾아가는 농촌 왕진버스도 운영하는데요.
진료와 건강 교육 등 전문적인 의료서비스 지원에도 나섭니다.
김경호 앵커>
네, 연일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부처별 대책이 잘 추진돼야겠습니다.
최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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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쿠폰' 안내문자 URL 주소 클 ...
- 2025.07.11.
KTV 뉴스
모지안 앵커>
민생 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이 오는 21일부터 시작됩니다.
신청일을 앞두고 정부의 소비쿠폰 안내 메시지를 가장한 스미싱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정부가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해 지급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오는 21일부터 카드사 앱이나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신청이나 은행 등에서 대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녹취> 김민재 / 행정안전부 장관대행
"국내외 거주하는 전 국민께 1인당 15만 원을 지급하되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 대상자는 30만 원, 기초생활 수급자는 40만 원을 지급하여 취약계층을 보다 두텁게 지원할 계획입니다."
소비쿠폰 신청일이 가까워지자 안내 문자 메시지를 가장한 스미싱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스미싱은 문자메시지와 피싱의 합성어로 악성 앱 주소가 포함된 메시지를 대량 전송한 뒤 이용자가 악성 앱을 설치하면 금융 정보 등을 탈취하는 범죄입니다.
정부는 소비쿠폰 안내 메시지에 인터넷 주소창으로 바로 연결되는 URL 링크가 있다면 100% 사기라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정부와 카드사 등은 스미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안내 메시지에 URL 링크를 발송하지 않습니다.
스미싱 의심 문자를 받았다면 클릭하지 말고 삭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URL을 클릭했다면 한국인터넷 진흥원 상담센터에 신고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금융감독원과 경찰청 등을 통해 스미싱 발생과 신고 현황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신고된 스미싱 관련 링크는 즉시 차단하는 체계를 구축한단 방침입니다.
(영상편집: 김예준)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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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편리해진 정부24+ 7월 10일 ...
- 2025.07.11.
KTV 뉴스
임보라 기자>
정부 온라인 민원 서비스 '정부24'가 '정부24+'로 새롭게 개편됐습니다.
정부24+에서는 여러 정부 사이트 기능을 추가 인증 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는 정부24에서 서비스를 찾으면 해당 서비스 제공 포털로 연결해 주는 기능만 제공됐는데요.
정부24+에서는 로그인 후 누리집으로 이동하면 별도 인증 없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합니다.
또 개별 행정기관이 제공하던 국세 납부내역 조회, 건강검진 결과 조회 등도 할 수 있습니다.
14일부터 모바일 앱 서비스도 개편돼, 민원서류를 비밀번호가 있는 파일로 내려받을 수 있고 생체인증 등록 절차가 간소화되는데요.
정부24+를 통해 맞춤형으로 혜택을 안내하는 '알리미 서비스'를 받을 수도 있다는 점,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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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회복 소비쿠폰 21일부터! 신청· ...
- 2025.07.11.
KTV 뉴스
임보라 앵커>
민생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정부의 특별한 대책,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7월 21일부터 시작됩니다.
신청 방법부터 사용처까지, 소비쿠폰 사용을 위해 꼭 알아야 할 정보들을 한순기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경제실장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연: 한순기 /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
Q.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Q.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기준은?
Q.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기간은?
Q.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주체는?
Q.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방식은?
Q. 거동 불편한 경우, 소비쿠폰 신청은?
Q.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는?
Q. 해외 체류 중인 경우 소비쿠폰 지급은?
Q.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기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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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취약계층 보호···지하차도·빗물 ...
- 2025.07.08.
KTV 뉴스
모지안 앵커>
가마솥 더위가 이어지면서 폭염 취약계층 안전관리가 시급한데요, 정부는 고령층이 주로 이용하는 무더위 쉼터를 점검하고 풍수해 예방대책도 돌아봤습니다.
윤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윤현석 기자>
예년보다 빠르게 한반도를 덮친 북태평양 고기압.
덥고 습한 공기가 머물면서 당분간 불볕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윤현석 기자 yoonhyun1118@korea.kr
"오후 3시가 가까워지자 기온은 35도를 넘어섰습니다. 이렇게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땀이 흐르는 가마솥 더위에 온열질환자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연일 이어지는 불볕더위에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각별한 관리가 필요한 상황.
(지제2동 무더위 쉼터 / 경기도 평택시)
정부는 고령층이 주로 이용하는 무더위 쉼터 점검에 나섰습니다.
오병권 행정안전부 자연재난실장은 무더위 쉼터를 찾아 운영 시간을 확인하고 냉방기기 작동 상태 등을 확인했습니다.
녹취> 오병권 / 행정안전부 자연재난실장
"더운 시간대에는 이렇게 오셔가지고 같이 말씀도 나누시고 에어컨, 이제 잘 되죠 에어컨? 에어컨 쐬시면서 좀 시원하게 여름 지내시는 게 제일 중요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물 많이 마시기, 한낮에는 논, 밭일과 같은 야외활동 삼가기 등 폭염 예방 수칙을 지켜줄 것도 당부했습니다.
여름철 풍수해 예방 대책도 확인했습니다.
지난해 여름 침수 피해가 발생했던 지하차도를 찾아 비상대피 유도시설과 차량 진입 차단시설 작동을 점검했습니다.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설치된 빗물받이 등 배수시설 관리 상태도 살폈습니다.
이물질로 빗물받이가 막힐 경우 침수 발생 가능성이 커지는 만큼 철저한 관리에 나설 방침입니다.
녹취> 오병권 / 행정안전부 자연재난실장
"행정안전부는 환경부와 함께 지자체의 빗물받이 청소를 독려하고 있고요, 관련되는 실적도 계속해서 점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관련해서 재난특별교부세 300억도 지방에 교부를 해서 현장에서 조치가 이뤄지도록 하고 있습니다."
행안부는 빗물받이에 쓰레기 버리지 않기 등 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실천에 동참해 줄 것을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김예준)
또 막힌 빗물받이를 발견하면 안전신문고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TV 윤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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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어선원 안전교육 강화로 인명피 ...
- 2025.07.08.
KTV 뉴스
김현지 기자>
최근 국내 외국인 어선원이 꾸준히 늘면서 어선사고 피해 외국인 비율도 증가하고 있는데요.
외국인 어선원 안전을 위해 '꼭 지켜야 할 어선인 안전 수칙' 숏폼 영상이 8개 국어로 제작됐습니다.
영상에는 구명조끼 착용, 비상 시 SOS 버튼 누르기, 양망기 작업 시 주의사항 등이 담겨 있는데요.
행정안전부 '안전다있소', '안전한TV' 유튜브 채널과 국민안전교육플랫폼에서 시청할 수 있습니다.
지자체와 수협 등에는 영상 접속 QR코드가 있는 어선사고 예방 포스터도 배포됐는데요.
이번 영상은 외국인 어선원 '입국 교육 자료'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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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회복 소비쿠폰' 21일부터 신청 ...
- 2025.07.07.
KTV 뉴스
임보라 앵커>
이재명 정부의 첫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이달부터 풀립니다.
오는 21일부터 1차 신청과 지급이 시작되는데요.
국민 한 명당 최소 15만 원에서 최대 55만 원까지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최유경 기자입니다.
최유경 기자>
13조 9천억 원의 재원을 투입해 전 국민에게 푸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계획이 발표됐습니다.
쿠폰 신청과 지급은 1, 2차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됩니다.
1차는 오는 21일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급됩니다.
금액은 15만 원을 기본으로 하고,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은 1인당 3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0만 원이 지급됩니다.
2차는 오는 9월 이뤄지며, 국민 90%를 대상으로 10만 원을 추가 지급합니다.
별도로 비수도권 지역 주민에게는 3만 원, 인구감소지역 주민에게는 5만 원이 더 지급됩니다.
2차 쿠폰까지 포함하면 국민 한 명당 최소 15만 원에서 최대 55만 원까지 받을 수 있는 겁니다.
1차 신청은 오는 21일 오전 9시부터 9월 12일 오후 6시까지입니다.
지급 방식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선택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용·체크카드로 지급을 원하는 경우, 카드사 앱 또는 콜센터로 신청하거나 은행영업점을 방문하면 됩니다.
모바일 또는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은 상품권 앱 또는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지류형 상품권 또는 선불카드 신청은 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됩니다.
(영상편집: 정성헌 / 영상그래픽: 손윤지)
정부는 신속한 소비 진작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사용지역과 사용처, 기한을 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김민재 / 행정안전부 장관 대행
"신속한 소비 진작과 지역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사용지역과 사용처, 사용기한을 정하였습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우리 경제의 회복을 위한 마중물로서 전반적인 소비 활성화와 어려운 분들에 대한 소득 지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모든 소비쿠폰은 신청 다음 날 지급되며, 지급된 쿠폰은 1, 2차분 모두 오는 11월 30일까지 사용해야 합니다.
사용하지 않고 남은 금액은 자동 소멸됩니다.
지역사랑상품권은 주소지 관할 소재 모든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신용·체크카드와 선불카드는 지역 내 연매출 30억 이하 소상공인 사업장에서 쓸 수 있습니다.
대형마트와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과 배달앱, 유흥업 등은 사용이 제한됩니다.
KTV 최유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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