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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민주정부 구현···수도권 1극 ...
- 2025.12.18.
KTV 뉴스
모지안 앵커>
행정안전부 업무보고 내용은 취재기자와 함께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행안부 출입 최다희 기자 나와있는데요.
최 기자, 행안부가 '국민 삶에 플러스, 든든한 행복안전부'를 목표로 제시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변화가 있다는 건가요?
최다희 기자>
네, 행정안전부는 국정운영의 중추부처로서 나라와 정부, 지방, 공동체, 개인에 이르기까지 국민 삶의 플러스가 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우선, AI 민주정부 구현을 위해 AI 기반 정부 혁신에 속도를 낼 계획인데요.
'AI 정부24'와 'AI 국민비서'를 도입해 공공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생활밀접 복합 민원은 단번에 처리를 원칙으로 원스톱 처리 체계를 구축합니다.
AI 에이전트가 복합민원의 신청과 처리를 지원하는 AI 통합민원 플랫폼 개발에도 나섭니다.
또한, 수도권 일극체제 해소를 핵심 과제로 보고, 고도의 자치권을 가진 통합특별시 출범을 전폭 지원하겠다는 계획도 내놨습니다.
통합 지방정부에 서울특별시에 준하는 지위를 부여하고, 기존의 인센티브를 뛰어넘는 과감한 지원체계를 마련합니다.
또 특례 확대 등을 통해 5극 3특 중심의 다극체제를 확립해 수도권 1극 체제를 극복해 나갈 방침입니다.
모지안 앵커>
이번 업무계획에서 국민 안전 분야도 많은 비중을 차지했는데요.
안전과 관련해 가장 달라지는 점은 뭐라고 볼 수 있을까요?
최다희 기자>
네, 안전 분야의 핵심은 '국민 안전권'을 명문화했다는 겁니다.
각종 재난과 사고로부터 국민의 생명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생명안전기본법'을 제정하고, 사회재난 전반을 다루는 '사회재난대책법'도 새로 마련합니다.
또한, AI 기반으로 재난관리 자원을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을 고도화해 위험을 사전에 차단합니다.
어린이 통학로와 노인 보호구역 확대, AI 안전신문고 도입 등 안전 취약계층을 두텁게 보호하는 대책도 함께 추진됩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의 발언 듣고 오시죠.
녹취> 윤호중 / 행정안전부 장관
"미래 세대인 우리 어린이들의 안전은 과하다 싶을 정도로 챙기겠습니다. 유인 약취 등 범죄가 우려되는 안전 취약 지역에는 CCTV를 확충하여 사각지대를 없애고 학교 주변에 안전한 통학로를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모지안 앵커>
업무보고에서 대통령은 혐오 표현 현수막에 대한 문제도 짚었죠?
최다희 기자>
네, 이재명 대통령은 혐오 표현이 담긴 현수막을 크게 비판했는데요.
행정적 틈새를 이용해 온 사회를 수치스럽게 만드는 일이라며 단속 필요성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이에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혐오표현 현수막을 막으려면 옥외광고물법과 정당법 개정이 필요한데, 아직 법안이 통과되지 않아 한계가 있다고 보고했는데요.
그러자 이 대통령은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단속해야 한다며, 그 입장을 밝혀줘야 지방정부도 안심하고 단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습니다.
모지안 앵커>
경찰 인력 재배치에 대한 사안도 언급됐는데요.
어떤 내용이었나요?
최다희 기자>
네, 맞습니다.
대통령은 경찰 인력을 집회 대응보다 민생 치안 분야로 재배치 해야한다고 주문했는데요.
수사도 쉽지 않고 인력도 많이 필요한데, 경찰 인력 전체를 늘리는 것은 쉽지 않으니 인력을 재배치해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화면 보고 이어가겠습니다.
녹취> 이재명 대통령
"제가 이 얘기를 왜 하냐면, 지금 경찰의 수사 업무 인력이 제가 보기에는 좀 부족해 보여서 그러는 거예요. 일은 많이 늘어나고, 요즘은 또 범죄가 옛날하고 달라서 복잡하잖아요."
녹취> 유재성 / 경찰청장 직무대행
"집회 시위를 관리하는 기동대가 현재 1만2천 명 정도 있거든요. 이것도 한 1천 명 이번에 줍니다."
녹취> 이재명 대통령
"그 1만 명은 그러면 계속 집회 진압용으로 대기합니까?"
녹취> 유재성 / 경찰청장 직무대행
"집회가 많지 않으면 그걸 이제 민생 치안 돌려서 기동대도 순찰 활동이나 이런 범죄 예방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녹취> 이재명 대통령
"인력 운영을 좀 잘 하셔야 될 것 같아요."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추후에도 면밀히 분석해 추가 감축이 가능한지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모지안 앵커>
마지막으로 소방청 업무보고에는 어떤 내용이 있었나요?
최다희 기자>
소방은 대형 재난 시 중앙통제단을 선제적으로 가동하고, 국가 동원력을 발령해 전문 인력과 장비를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또 시도 경계 없이 전국의 소방 헬기도 통합 운영할 계획이며, 응급환자 이송 전담 헬기를 운영해 이송 시간을 단축을 구상합니다.
아울러, 소방대원들의 마음 건강 관리 강화를 위해 상담사를 확대 배치하고, 내년 개원하는 국립소방병원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건강관리 시스템을 구축합니다.
한편, 대통령은 소방 장비 개발에 대한 질문도 했는데요.
사람 대신 로봇이 화마 속으로 들어가야 하는 게 아니냐는 질문에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현대자동차하고, 소방하고 협업으로 무인 소방차를 개발 완료했다고 답했습니다.
시제품은 연말에 2대를 배치하고, 내년 2월에 일선 관서에 또 배치를 하면 심도 싶은 지하나 고위험 시설에 소방차 로봇을 투입시킬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모지안 앵커>
지금까지 업무보고 내용 들어봤습니다.
최 기자, 고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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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빙판길 교통사고에 주의하세요 ...
- 2025.12.18.
KTV 뉴스
국정을 더 촘촘히 살펴봅니다.
보도자료 브리핑입니다.
김현지 기자>
겨울철에는 빙판길 교통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요.
최근 5년간 도로 결빙으로 발생한 교통사고는 4천여 건으로, 83명이 사망하고 6천 명 이상이 다쳤습니다.
전체 사고의 78%가 12월·1월에 집중됐고, 비 오는 날보다 오히려 맑거나 흐린 날 더 많이 발생했습니다.
시간대별로는, 출근길 교통사고가 가장 많았지만 치사율은 낮 시간대가 높았는데요.
빙판길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상과 도로 상황을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게 중요합니다.
빙판길에서는 승용차의 제동거리가 최대 7배까지 늘어날 수 있기 때문에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해야 합니다.
급제동이나 급가속은 피하고, 스노체인 등 월동용품을 구비해 두는 것도 좋습니다.
행안부는 터널 입구·급커브 등 위험 구간에선 운전에 더 주의를 기울이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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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똑똑해진 국민비서, 신규 서비스 ...
- 2025.12.15.
KTV 뉴스
임보라 기자>
세금 포인트로 영화 관람을 즐긴 직장인 A씨, 소멸 직전 건강보험료 환급금을 찾은 워킹맘 B씨.
모두 국민비서로 행정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한 사례인데요.
국민비서에 이 같은 새 서비스 28종이 추가됐습니다.
세금 포인트 안내와 건강·연금 보험료 환급금 고지 등 알림 서비스 23종이 새로 마련됐고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정보, 소상공인 지원 안내 등 5종의 상담 서비스도 추가됐습니다.
국민비서 알림 서비스는 국민비서 누리집이나 카카오톡 등 17개 앱에서 신청 가능한데요.
이달부터 내년 초까지 현대·농협카드·농협은행도 순차적으로 지원됩니다.
21일까지 국민비서를 새로 신청한 국민 5백 명을 추첨해 기프티콘도 준다고 하니, 많은 관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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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라서 못 받는 공공서비스가 없도록 ...
- 2025.12.11.
KTV 뉴스
김현지 기자>
국정을 더 촘촘히 살펴봅니다.
보도자료 브리핑입니다.
그동안 몰라서 못 받은 정부 혜택, 이제는 먼저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개인 맞춤형 공공서비스 알림 서비스 '혜택알리미'가 10일부터 운영됩니다.
'혜택알리미'는 소득·거주지 등 개인 상황을 파악해 받을 수 있는 정부 지원을 알려주는데요.
모든 국민이 6천여 종의 공공서비스 중 받을 수 있는 혜택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혜택알리미'는 정부24와 기업·신한·하나·우리은행, 웰로(Wello) 앱에서 가입할 수 있는데요.
이달 중에는 농협은행 앱, 내년에는 카카오뱅크·삼성카드 앱에서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합니다.
행안부는 '혜택알리미'라는 별도 앱이나 누리집을 운영하지 않고 있다며 피싱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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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혁신 한자리에'···정부혁신 ...
- 2025.12.05.
KTV 뉴스
김유영 앵커>
'2025 대한민국 정부혁신 박람회'가 개막했습니다.
올해의 핵심 키워드는 AI인데요.
이를 활용한 혁신 과제들을 확인하고,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최다희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최다희 기자>
2025 대한민국 정부혁신 박람회
(장소: 3일, 청주시 오스코)
가상의 민원인이 모니터 앞에 서서 정부 지원금에 대해 묻습니다.
AI 아바타가 받을 수 있는 지원에 대해 설명합니다.
인터넷 검색보다 쉽습니다.
이같은 혁신 기술을 볼 수 있는 '2025 대한민국 정부혁신 박람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박람회의 핵심 키워드는 'AI와 혁신'입니다.
행정과 안전 분야에서 활용되는 다양한 AI 사례가 전시됐습니다.
녹취> 김민재 / 행정안전부 차관
"국민이 주도하고, AI가 뒷받침하는 국민주권정부를 비전으로 추진하고 있는 정부 혁신 과제를 소개하고, 그간의 추진 결과를 국민께서 직접 눈으로 보면서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AI 기반 딥페이크 탐지 기술을 통해 가짜 이미지와 영상물이 실시간으로 구별됩니다.
군 작전 환경을 가상으로 구현하고, AI 분석을 통한 총기 종류와 사격 위치 식별도 가능합니다.
녹취> 정하승 / 대전시 유성구
"실제 전장에서 적이 공격을 했을 때 실제로 적의 총소리를 인지하고, 찾을 수 있다고 하면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AI를 활용한 납세 상담과 업무관리 자동화 등 행정 업무에 적용되는 공공 AI 사례들도 소개됐습니다.
최다희 기자 h2ekgml@korea.kr
"이번 박람회에는 삼성 SDS와 네이버 클라우드 같은 민간기업들도 함께 참여했습니다. 공공 분야에 실제로 적용될 수 있는 AI 기술과 서비스들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5 대한민국 정부혁신 박람회는 5일까지 이어집니다.
정부는 AI 기반 정부혁신을 국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백영석, 황현록 / 영상편집: 김세원)
KTV 최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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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장판· 난로 화재 안전에 유의하세 ...
- 2025.11.28.
KTV 뉴스
임보라 기자>
날이 추워지면서 전기장판과 난로 꺼낸 분 많으실 텐데요.
화재 예방에 각별히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최근 3년간 전기장판·전기난로 화재는 1천4백여 건으로, 16명이 사망하고 131명이 다쳤는데요.
12월과 1월에 화재가 집중됐습니다.
원인별로 보면, 전기장판은 '취급 부주의'가 대부분이었고 전기난로는 가연성 물질을 가까이 둬서 발생한 화재가 많았습니다.
전열기를 사용할 때는 외출 시 전원을 끄고 평소에도 타이머 기능을 활용하는 것이 안전한데요.
전선·플러그 손상이 있는지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전기장판은 접히거나 눌리지 않도록 보관해야 합니다.
전기난로는 사용 전 주변을 잘 정리해야 한다는 점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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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 사고 대응 점검···'레디코리아 ...
- 2025.11.26.
KTV 뉴스
모지안 앵커>
얼마 전 신안 앞바다에서 발생한 여객선 사고에서 빠른 초기대응은 인명 피해를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선박 사고로 복합재난이 벌어진 상황을 가정한 훈련이 진행됐습니다.
실전과 같은 현장에 윤현석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윤현석 기자>
레디코리아 4차 훈련
(장소: 25일,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짙은 해무와 GPS 혼선으로 어선과 군함, 차도선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한 걸 가정한 상황.
현장음>
"현재 위치는 인천항 여객터미널 부두에서 북서방 1해리 정도 되는 것 같고요. 군함과 충돌한 것으로 보입니다. 저희 승객도 많아서요 빨리 좀 와주세요!"
갑판으로 대피하던 승객 일부가 넘어지면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합니다.
군함 화물창에 구멍이 나며 120t의 기름이 유출되고, 여객선에 실려있던 전기차 배터리가 발화하며 대형 화재도 발생합니다.
윤현석 기자 yoonhyun1118@korea.kr
"대형 선박사고는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정부가 실제로 일어날 법한 다중 선박 충돌 사고 상황을 가정해 초기 대응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훈련에는 행정안전부와 해양경찰청 등 29개 관계기관이 참여했습니다.
훈련은 사고 상황을 인지하는 초기 대응 단계부터 비상 대응, 수습과 복구가 이뤄지는 순서로 이어졌습니다.
여객 대피 과정에서 실종자와 부상자가 발생한 만큼 해경과 해군은 고속단정과 연안구조정을 동원, 인명 구조에 나섰습니다.
과기부는 이동전파감시 차량을 투입, GPS 전파 혼신 원인을 조사하고, 2차 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도 병행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훈련을 통해 가용자원, 인력의 운영 상황과 기관 간 역할 분담, 협조 체계가 잘 작동하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훈련에서 파악된 취약점 보완 등 재난 발생 예방을 철저히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윤호중 / 행정안전부 장관
"레디코리아 훈련을 통해서 다져진 경험을 토대로 해서 올겨울 재난 상황에 최대한 국민의 피해를 줄이고 또 피해나 재난이 발생했을 때는 신속히 구조 활동을 통해서 희생자를 최소화하는 데 모든 힘을 모으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국민 안전 최대한 지키겠습니다."
한편 행안부는 내년에도 레디코리아 훈련을 이어갑니다.
(영상취재: 심동영 황신영 / 영상편집: 최은석)
이를 위해 오는 1월 네 차례 훈련에 대한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입니다.
KTV 윤현석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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