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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영상 개인정보보호 Story

2010.12.21
  • 좌충우돌, 재훈이네 가족의 개인정보보호 Story

    <청각장애인을 위한 속기자료>

    성우 / 재훈이가 과연 무엇을 보고 저리 놀란 걸까요? 뭔가 큰 실수를 저지른 것 같은데요.

    강부장 / 아, 머리야. 내가 어제 몇 시에 들어왔더라?

    김여사 / 말 시키지 말아요.

    성우 / 어제밤 일이 기억나지 않는 아버지, 강부장. 뭔가 단단히 분노할 일이 터져버린 어머니, 김여사. 어리둥절한 아침을 맞은 재훈이네 가족, 세 사람에게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Episode1-강부장의 하루

    성우 / 이메일 확인으로 하루일과를 시작하는 강부장, 그런데 오늘따라 유독 눈에 띄는 제목의 메일이 보입니다.

    강부장 / 이야. 당첨만 되면 완전 대박인데?

    성우 / 등산 매니아인 우리의 강부장, 온라인 경품 이벤트 이메일에 솔깃한 것 같은데요.

    강부장 / 까짓 것 한 번 해보지뭐, 밑져봐야 본전인데. 아니면 말고.

    성우 / 온라인 경품 응모에 시간가는 줄도 모르는 우리의 강부장님. 결과는, 어떻게 됐을까요? 환희에 찬 강부장, 이제 개인정보만 등록하면 목표달성 끝.

    강부장 / 등록완료.

    성우 / 여기서 잠깐. 경품 당첨에 기쁜 나머지, 필요 이상의 개인정보를 입력하고 계셨군요. 온라인 이벤트 참여시 과도한 개인정보를 요구하지 않는지 꼼꼼하게 확인하고 제공해야 개인정보가 무단으로 활용되는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성우 / 업무에 열중하고 있는 강부장. 그런데 오늘따라 자꾸 업무의 흐름을 끊는 스팸메시지가 날아오는군요.

    유대리 / 부장님.

    강부장 / 어, 유대리. 잠깐만. 네, 여보세요? 네. 저한테 온 소포가 반송이 됐다고요? 아, 예. 제 이름은 강정환이고요. 주민등록번호는 66XXXX.

    유대리 / 부장님, 그거 조심하셔야 돼요. 보이스피싱 사기전화에요.

    강부장 / 그래?

    성우 / 여기서 잠깐! 강부장님, 이번엔 공공 및 금융기관을 사칭한 보이스 피싱에 속으셨군요. 모르는 번호는 항상 의심해보고 해당기관에 직접 확인하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최선의 예방책은 개인정보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임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강부장 / 유대리, 아까 그 전화 보이스 피싱인건 어떻게 알았어?

    유대리 / 부장님, 공공기관에서는요. 그렇게 일일이 개인정보 안 물어봐요.

    강부장 / 이거 내가 고마워서 사는거니까 마셔.

    유대리 / 커피 한 잔으로 때우시게요? 보이스 피싱으로 사기 당하면 피해가 얼마나 큰데요.

    강부장 / 알았어. 이따 끝나고 한잔 하자. 벌써 회의 시간이네? 빨리 들어가자고.

    성우 / 여기서 잠깐! 정신 없지만 기분좋게 하루 일과를 마친 우리의 강부장님, 그런데 방금 저지른 실수는 어떻게 수습하실 건가요? 카드 영수증에는 중요한 개인정보가 들어있습니다. 따라서 영수증 등은 안전하게 보관하거나 확실히 폐기하여 버리는 습관이 꼭 필요합니다. 소중한 개인정보, 소홀히 여기면 그 피해는 나에게 돌아온다는 것, 잊지 마세요.

    Episode2-재훈이의 하루

    성우 / 학교 수업을 모두 마친 재훈이. 일찌감치 친구들을 따돌리고 혼자 어딜 급하게 가는데요. 성적 오른 기념으로 부모님께서 스마트폰을 사주기로 하신날이라 이렇게 서둘렀군요.

    매장직원 / 학생 또 왔네요?

    재훈 / 이걸로 가입해 주세요.

    매장직원 / 오늘은 진짜 살건가 본데? 그런데 몇 살이에요?

    재훈 / 열세살이요.

    매장직원 / 만 14세 미만은 부모님의 동의 없이는 휴대폰 가입이 힘든데.

    재훈 / 이거면 되죠?

    매장직원 / 부모님한테 확인 통화 좀 하고 올게요.

    성우 / 이 얼마나 꿈에 그리던 순간입니까? 신형 스마트폰을 드디어 손에 넣게 된 재훈. 친구들에게 주목 받게 될 내일을 상상만 해도 벌써부터 즐겁군요.

    매장직원 / 사진하고 전화번호부는 옮겨놨고요. 여기 가입계약서랑 사용하던 핸드폰.

    재훈 / 준석아. 내가 오늘 스마트폰을 샀다는거 아니냐?

    매장직원 / 학생, (가입신청서와 기존휴대폰) 가지고 가야지.

    재훈 / 아, 그거 그냥 알아서 버리셔도 돼요.

    성우 / 여기서 잠깐! 새로 산 스마트폰에 정신 팔린 재훈. 그 사이 본인의 개인정보도 어딘가에서 술술 빠져나가고 있다는 거 모르시나요? 구형 휴대폰 단말기내에 개인정보는 반드시 삭제 후 폐기해야 합니다. 그리고 휴대전화 가입신청서는 반드시 챙기는 센스가 필요합니다. 소중한 개인정보가 담긴 가입신청서 한 장이 심각한 정보유출로 이어지기 때문이죠. 집에 도착한 재훈이, 역시나 스마트폰 삼매경에 빠져있군요. 그런데, 뭘 하길래 저렇게 열심인 걸까요?

    재훈 / 이건 완전 인기 어플 아니야?

    성우 / 아,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쇼핑에 한창이군요. 어허, 저러다 숙제는 언제하려나?

    재훈 / 아, 유료네. (엄마 신분증으로 어플 구입)패스. 어? 엄마다.

    김여사 / 재훈아, 엄마왔어.

    재훈 / 엄마, 오셨어요?

    성우 / 여기서 잠깐! 방금 재훈이가 저지른 실수, 눈치 채셨습니까? 만14세 미만의 아동을 대상으로 회원가입과 결제서비스를 진행할 때는 법정대리인의 동의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부모님의 명의를 도용하여 게임아이템이나 어플을 구입해서는 안됩니다. 이렇게 법정대리인의 동의 없이 미성년자의 계약이 이루어졌거나, 명의도용으로 이루어진 계약은 취소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돈은 돌려받을 수 있어도 이미 노출된 개인정보는 되찾을 수 없겠죠?

    Episode3-김여사의 하루

    성우 / 가족이 다 나가고 나서야 여유로운 아침을 시작하는 김여사. (홈쇼핑 시청중) 김여사님, 마음에 드신 모양이네요. 하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을텐데요. 일찌감치 장을 보러 가는 김여사.

    김여사 / 뭐야? 어머, 철수엄마네?

    성우 / 우리 김여사님, 지금 발견한 건?

    김여사 / 철수엄마.

    철수엄마 / 어? 재훈엄마.

    김여사 / 뭐야?

    철수엄마 / 회원가입하면 무료로 얼음정수기 준대.

    김여사 / 정말?

    철수엄마 / 자기도 하나 쓰고가.

    김여사 / 그럴까?

    철수엄마 / 어.

    직원 / 어머니, 이거 한 번 가입하시면 저희 오늘 정수기 공짜로 드리고 있거든요.

    김여사 / 정말 공짜로 줘요?

    직원 / 네, 여기 간단하게 기입만 하시면 됩니다.

    성우 / 그렇습니다. 아침에 광고에서 봤던 정수기를 경품으로 준다고 하네요. 탐나던 정수기를 공짜로 얻을 수 있는 기회, 놓칠 수 없겠죠? 그런데 적으라는 정보가 참 많습니다.

    김여사 / 뭐가 이렇게 많아? 여보세요? 아, 여보? 목소리가 왜 이렇게 들떴어요?

    강부장 / 나 오늘 대박 터졌잖아. 인터넷 경품 싸이트에서 당첨됐는데 상품이 뭔지 알아? 등산용품세트.

    김여사 / 정말? 어머, 잘됐다. 자기야, 나도 이번에 정수기 공짜로 준다고 해서 응모했잖아. 와, 이거 둘다 되면 완전 대박인데.

    성우 / 여기서 잠깐! 김여사님 이러다 큰일 내시겠어요. 경품행사가 어디서 진행하는지 확인하셨나요? 경품이나 이벤트행사 응모시에는 주관하는 회사를 확인하고, 개인정보가 어느 곳에 제공되는지 꼼꼼히 따져보고 응모해야 또 다른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성우 / 은행에 들른 김여사, 대기자 수가 많군요.

    김여사 / 왜 이렇게 사람이 많아? (잡지책을 보며) 아, 이쁜 옷 많이 나왔네. 헉! 이게 뭐야?

    성우 / 얼마전 잡티제거와 보톡스 시술을 받은 성형외과 광고 페이지에서 본인의 얼굴을 발견한 김여사. 시술 전후 사진촬영을 하면 할인을 해준다길래 하긴 했는데, 어떻게 된 일일까요?

    김여사 / 아니 이게 어떻게 된거야? 여보세요? 성형외과죠? 저기, 나 김정숙인데 아니 내 사진이 왜 잡지에 실렸어요? 무슨소리예요? 치료목적으로 쓴다고 했지, 언제 광고에 쓴다고 했어요! 뭐요? 저기, 됐고요. 내가 지금 당장 갈 테니까, 가서 다시 얘기해요. 기가막혀. 도대체 이게 무슨일이야?

    성우 / 저런, 김여사님. 이를 어쩌면 좋습니까? 김여사님의 안타까운 상황 확인하시죠. 개인정보는 사용목적을 분명히 밝히고 이용자의 동의를 얻어야 합니다. 수집된 개인정보는 사전 동의한 사용 목적에 한하여 사용하여야 하며, 다른 목적으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강부장 / 자기자신의

    김여사 / 개인정보를 지키는

    재훈이 / 실천생활수칙.

    강부장 / 첫 번째, 관공서나 금융기관을 사칭하여 나의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전화가 올 때에는 보이스피싱을 의심하고 해당기관에 직접 확인합니다.

    재훈이 / 두 번째, 홈페이지 가입 등을 위해 본인확인이 필요한 경우에는 주민등록번호 대체수단인 아이핀을 이용합니다.

    김여사 / 세 번째, 경품응모나 이벤트에 참여할 때는 나의 개인정보가 어디에 사용되는지를 꼼꼼히 살펴봐야 합니다.

    성우 / 여기서 잠깐, 소중한 개인정보가 침해당한 경우에는 개인정보침해신고센터(국번없이 118번)로 신고합니다.

    강부장 / 한 번 유출되면 되돌릴 수 없는 나의 개인정보

    김여사 / 내 스스로, 나의 개인정보를 지키는 것이

    강부장, 김여사, 재훈 / 최선의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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