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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뉴스 폭염 피해 예방, 취약 계층·선별진료소 대책은? [정책인터뷰]

2021.08.03
  • 김태림 앵커>
    올 여름은 폭염에 '코로나19'까지 겹쳐 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요.
    취약 계층을 위한 '무더위 쉼터' 같은 시설 운영이 제한되면서 더 꼼꼼한 '폭염 대책'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자세한 내용 장진아 국민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출연: 박현웅 과장 / 행정안전부 기후재난대응과)

    ◇ 장진아 국민기자>
    정책인터뷰, 오늘은 올여름 폭염 대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요즘 무더위가요, 무섭다고 느껴질 정도입니다.
    온열 환자도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 같은데요.
    올해는 어떤가요?

    ◆ 박현웅 과장>
    올해는 현재까지 온열 질환자가 752명입니다.
    작년에 비해서는 많은 편인데요.
    잘 아시다시피 작년은 최장 장마 기간으로 폭염 일수가 적었습니다. 폭염이 심했던 18년에 비해서는 절반에 조금 좀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 장진아 국민기자>
    이 폭염에 또 가장 취약한 분들이 독거노인이나 노인 분들일 텐데요.
    이 취약계층에 대한 대책은 어떤가요?

    ◆ 박현웅 과장>
    그렇습니다. 저희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 중의 하나인데요.
    사회복지사라든가 이런 분들을 통해서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과 안부를 확인하고 있고요.
    또 민간이라든가 민간 협력 사업을 통해서 이분들에 대해서 냉방 용품이라든가 이런 걸 지원하고 있습니다.
    작년 같은 경우는 한 43억 정도가 지원됐고요.
    이제 또 서울 같은 경우는 독거노인이나 이런 분들을 위해서 호텔과 협약을 맺어서 야간 숙소를 제공해 주고 있고 지방 자치단체별로 상당히 많은 시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 장진아 국민기자>
    온열 질환자의 절반 이상이 이 사업장에 종사하는 건설업 종사자분들인데요. 이 사업장에 대한 어떤 특단의 대책이 올해는 필요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듭니다.

    ◆ 박현웅 과장>
    온열 질환자 통계를 보면 올해도 주로 건설 현장이라든가 야외 작업에서 오는 피해가 한 80%가 넘습니다.
    그래서 정부는 지난 25일 고용부를 중심으로 국토부, 기재부, 행안부 등 그 건설 종사자에 대한 종합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여기 내용을 보면 우선 폭염이 심한 시간대는 공사를 좀 중지하도록 했고요. 시공자들이 가장 꺼리는 부분이 공사를 중지함으로 인해서 공기 연장이라든가 지체 잔금을 묻는 부분입니다. 그런 부분도 없도록 관련 지침을 개정을 했고 또 온열 질환 3대 기본 수칙이 있습니다.
    물, 그늘, 휴식인데요. 이런 부분이 잘 지켜지도록 민관이 합동으로 지도 점검도 하고 있습니다.

    ◇ 장진아 국민기자>
    그렇다면 예년과 다르게 올해는 조금 더 강화된 부분이나 달라진 부분이 있을까요?

    ◆ 박현웅 과장>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대책을 좀 수립해서 발표했다는 거고요.
    시공자들에 대한 불이익을 좀 방지하는 부분을 더 강화했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지체 잔금이라든가 공기 연장으로 인한 불이익 부분을 아주 규정을 바꿔서.
    그런 부분이 없도록 하는 시책들을 펼치고 있습니다.

    ◇ 장진아 국민기자>
    올해는 또 코로나19까지 겹친 상황이라서 더 힘든 여름을 나는 것 같은데요.
    이 임시 선별진료소 의료진에 대한 대책은 어떤가요?

    ◆ 박현웅 과장>
    저희가 복지부를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는데요.
    선별진료소 분야에서 중사원들이 방호복을 입다 보니까 상당히 지금 폭염에 고생을 많이 하고 계십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도 방대본이라든가 이런 데서 대책을 마련해서 그분들에 대한 휴식이라든가 냉방 용품 또 대기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지 않습니까.
    서울 같은 경우에는. 그분들에 대해서 그늘막도 설치해 주고 양산 제공이라든가 폭염 예방 물품도 지원하는 등 그런 대책들을 정부 차원에서 지금 펼치고는 있습니다만 무더위가 하도 심하다 보니까 고생이 많은 부분이 있습니다.

    ◇ 장진아 국민기자>
    올여름 그래도 건강하게 나기 위해서 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이 있을까요?

    ◆ 박현웅 과장>
    우선 국민 여러분께서는 기상 상황을 좀 청취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각종 방송이라든가 이런 상황을 보고 폭염 상황을 보시고요.
    또 이제 술이나 카페인이 들어가는 음료보다는 물을 많이 섭취를 해 주셔야 되겠습니다.
    그리고 좀 야외 활동을 좀 자제해 주셔야 되고요.
    아까 말씀드린 대로 논밭 일이라든가 건설 현장 작업 이런 것을 좀 자제해 주시고요.
    그리고 외출 시에는 모자라든가 양산 등을 착용해 주시고 집에 에어컨이 없고 이런 분들은 가까운 무더위 쉼터를 활용하는 것도 그 방안이 되겠습니다.

    ◇ 장진아 국민기자>
    이 무더위가 해마다 반복이 되면서 더 심해지기 때문에 이 장기적인 대책도 필요해 보입니다.
    어떻게 세우고 계신가요?

    ◆ 박현웅 과장>
    연구 용역을 지금 실시 중에 있습니다.
    저감 시설이라든가 이런 부분의 연구도 실시하고 있고요.
    또 기후변화협의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기후변화 전문 교수라든가 전문가분들에게 자문도 받고 여러 가지 시책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 장진아 국민기자>
    마지막으로 국민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박현웅 과장>
    국민의 그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일은 정부의 책임이자 의무입니다.
    그래서 저희들도 노력은 하고 있습니다마는 안전이라는 것이 정부의 힘만으로는 부족한 부분이 있습니다.
    이제 아까 말씀드린 대로 외출을 좀 자제해 주신다든가 논, 밭일이라든가 건설 현장에서 폭염이 심할 때 작업을 중지해 주시는 일 이런 부분만 지켜주신다고 해도 많은 인명 피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저희가 더 노력해야겠지만 국민 여러분께서도 이런 부분도 협조해 주셨으면 대단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 장진아 국민기자>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박현웅 과장>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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