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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뉴스 보관소에 자전거 방치 많아…대책 시급

2017.07.21
  • 보관소에 자전거 방치 많아…대책 시급

    요즘 지하철을 이용하기 위해자전거 타고 다니는 분들 많은데요.
    지하철 역마다 자전거 보관소가 있지만 오랫동안 방치된 자전거가 많다보니 정작 자전거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무엇이 문제인지 민경하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서울시내 지하철역.
    출구에 자전거 보관소가 마련돼 있습니다.
    잠금장치를 해놓도록 했지만 아무렇게나 방치된 자전거도 많습니다.
    이곳은 한 자전거 보관소입니다.
    이처럼 먼지가 쌓인 채 오랫동안 방치된 자전거가 한두 대가 아닙니다.
    바람이 빠진 채 방치된 자전거도 있고 쓰레기가 가득한 자전거도 있습니다.
    또 다른 자전거 보관소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
    도난당한 것으로 보이는 자전거나 누군가 버리고 간 자전거가 많습니다.
    정작 자전거를 자주 타고 다니는 시민들은 쉽게 대놓을 수 없어 불만이 큽니다.
    인터뷰> 윤지상 / 서울시 금천구
    “저도 자전거를 자주 타고 다니는데 방치된 자전거들이 너무 많아 주차하기가 힘들어요.”
    보관소 주변에까지 자전거가 방치돼 있는 것도 문제입니다.
    인터뷰> 강성옥 / 서울시 구로구
    “통행에도 불편하고 눈살도 찌푸리게 하고요. 시민의 입장에서 보면 분위기가 너무.. 길거리에 지저분하게 보여요.”
    문제는 자전거보관소가 방치된 자전거 보관소인지 모를 정도로 심각하다는 점인데요.
    당국의 뾰족한 대책이 없다는 것이 더 큰 문제입니다.
    서울시는 방치된 자전거에 회수 태그를 붙인 뒤 열흘이 지나면 강제로 처리합니다.
    이렇게 한 것이 지난해에만 무려 2만 대.
    하지만 회수 태그를 붙인 뒤에도 계속 방치돼 있고 이런 제도를 모르는 시민도 적지 않습니다.
    인터뷰> 송기욱 / 서울시 양천구
    “회수 태그 제도에 대해서는 들어보지 못한 것 같아요. 비슷한 것을 본 적은 있는데 자전거를 회수하는 내용인지는 (몰랐어요).”
    우리나라는 자전거 등록 의무화 제도가 없는 실정.
    이 때문에 방치된 자전거가 도난당한 것인지도 확인할 수가 없습니다.
    '자전거의 천국'으로 불리는 네덜란드와 이웃 나라 일본이 자전거 등록정보 시스템이나 의무등록제를 통해 도난 자전거를 30% 넘게 회수 처리하는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전화인터뷰> 김태범 사무관 / 행정자치부 생활공간정책과
    “자전거 의무등록제는 국민들에게 새로운 의무를 부과하는 것에 해당하며 아직은 국민적 공감대가 부족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자전거 인구 1,200만 시대, 성숙한 시민들의 의식과 함께 방치된 자전거에 대한 제도적 보완책이 시급해 보입니다.
    국민리포트 민경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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