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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영상 2010 을지연습 안보영상물

2010.07.30
  • 튼튼한 안보! 평화의 약속!
    <청각장애인을 위한 속기자료>
    단 한 순간도 한반도 적화통일의 야욕을 포기한 적이 없는 북한, 이것이야말로 우리가 분명히 알아야 할 북한의 실체다.
    김혜선(방송인) / 냉전은 끝났지만 동북아시아는 여전히 긴장감이 흐릅니다.
    남북한 문제를 차치하고라도, 주변 국가들 사이에 영토와 영해를 둘러싼 대립이 계속되고 있죠.
    동북아 6개국의 군사비가 전 세계 군사비의 절반을 훌쩍 넘는다는 사실이 불안한 정세를 단적으로 드러냅니다.
    최근에는 중국의 급부상으로 미국과 묘한 대립현상도 나타나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2010년 5월 8일 김정일이 중국을 방문했습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김정일의 전격 방중, 이는 지난 해 1월과 올 2월 방북한 왕자루이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그런데 그것이 지난 5월에 이뤄진 데에는 몇 가지 해석이 가능하다.
    중국으로선 동북아 정세 안정에 중국이 지도력을 발휘해야 할 시기임을 과시하기 위해, 북한은 천안함 조사 결과가 나오기 전에 중국으로부터 후계자 김정은이 이끄는 '포스트 김정일' 시대에 대한 협조약속을 받아내기 위한 것으로 분석되는데.
    실제로 북한이 권력 승계를 서두른다는 소식이 곳곳에서 들리고 있다.
    쿠데타나 숙청과 같은 대혼란, 또 해외의 세력을 규합하려는 움직임 등 어떤 일이 어떻게 벌어질지 알 수 없는 상황인 것이다.
    북핵 위협이 여전한 가운데 북한 내 갈등이 심화되면 이는 곧 한반도 안보 위기로 이어질 것이다.
    전 세계 유일의 분단국으로, 세계에서 전쟁의 위협이 가장 높은 한반도에 도래한 김정일 체제의 마지막 시대, 이것이 과연 어떤 결과로 이어질까?

    2010년 3월 26일, 서해 백령도 인근에서 천안함이 피격됐다.
    영해수호를 위해 경계 작전 중인 해군 함정이 기습 공격을 받은 것이다.
    누가 우리의 천안함을 침몰시켰는가?
    누가 우리의 전우를 저 차가운 바다 속에 잠들게 했는가?
    2010년 5월 20일 전 세계가 초미의 관심을 갖고 지켜봤던 민군합동조사는 참담한 진실을 밝혀냈다.
    북한 어뢰의 강력한 수중폭발로 발생한 충격파와 버블효과로 선체가 절단돼 천안함이 그렇게도 비극적인 최후를 맞게 된 것이다.

    김혜선(방송인) / 이렇게 북한은 도발을 계속하고 있는데, 우리 국민들의 안보의식은 갈수록 해이해지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가 지난 6월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 10명 중 7명은 우리의 안보의식을 낮게 평가하고 있고, 안보의식이 높다고 생각하는 국민은 10명 중 3명도 채 되지 않았습니다.
    국민 10명 중 5명은 6.25 전쟁이 언제 일어났는지도 모르고 있고, 북한이 6.25전쟁을 일으켰다는 사실을 모르는 청소년이 36%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런 국민들의 안이함 속에 천안함 피격사건이 발생한 것입니다.

    천안함 피격사건으로 온 국민이 비통에 빠져있던 지난 4월 20일 두 명의 간첩이 구속됐다.
    전 북한 노동당 비서로 김정일 독재정권의 실상을 세계에 알리고 있는 황장엽을 살해하기 위해 북에서 남파된 이들이었다.
    이처럼 북한은 끊임없이 대남테러와 간첩행위를 자행하고 있다.
    2009년 4월 18일 북한군 총참모부가 남한의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 PSI 참여 방침을 두고 대북 '선전포고' 라고 몰아붙이면서 했던 협박의 말은 다음과 같았다.
    "우리의 혁명적 무장력은 그것을 짓부수기 위한 전면대결 태세에 진입하게 될 것이다."
    또한 2010년 6월 12일 북한 인민군 총참모부는 중대포고를 발표하고 '서울 불바다' 표현까지 써가며 위협수위를 높이고 있다.
    조선중앙TV / 우리의 군사적 대응은 역적패당의 아성인 서울의 불바다까지 내다본 무자비한 군사적 타격이란 것을 명심해야 한다.
    북한은 한반도 공산화를 위해 북한 동포들의 굶주림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해서 군사력을 증강시키고, 협박과 군사도발을 일삼고 있다.
    그들의 직접적인 타격대상이 다름 아닌 우리 자유 대한민국이다.

    언젠가부터 우리는 북한이 핵실험을 하거나 미사일을 발사해도 놀라지 않는다.
    천안함 사건에 대한 조사결과마저도 의심하면서, 전쟁은 남의 일로만 여긴다.
    그런데 6.25 전쟁도 그랬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순간에 북의 남침이 시작됐고, 미처 손쓸 틈도 없이 우리는 낙동강까지 밀려났다.
    420만명이 죽거나 다치고, 1000만명의 이산가족을 남긴 민족의 참극, 이것이 바로 우리가 방심했던 결과였다.

    백선엽 前육군참모총장 / 북한은 공산당 규약이 남한을 항상 적화통일한다는 야욕을 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핵무기를 제조하고 미사일을 수출하고, 대륙간탄도탄을 만든다고 합니다. 120만의 재래군이 전방배치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한시라도 경계를 늦추지 않아야 합니다.

    비록 압도적인 경제력 우위와 미국의 우방이라는 안전장치가 있기는 하지만 국민들의 안보불감증이 만연하게 되면 밖으로는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에 직면해있고, 안으로는 권력세습과 관련한 갈등을 겪고 있는 북한이 어떤 일을 저지를지 알 수 없다.
    역사를 기억하고, 안보의식을 바로 세워 비극을 되풀이하지 말아야 한다.
    이는 그저 입으로 떠드는 구호가 아니라 가슴으로 기억해야 할 피의 부르짖음이다.

    김혜선(방송인) / 전쟁을 억제하는 최고의 방법은 완벽한 국가안보태세를 갖추는 것입니다.
    우리는 확고한 한미전략동맹을 바탕으로 최고의 연합방위체제를 구축하고, 육해공군 모두 최첨단의 정보력과 기술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모든 국가기관은 긴밀한 협조 체제를 갖춰 최악의 시나리오까지 대비하고, 평화로울 때 우리의 행복을 스스로 지키기 위한 준비도 하고 있는데요.
    그 일환으로 실시하는 것이 바로 을지연습입니다.

    정부는 국가 비상사태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대응 태세를 유지하기 위해 비군사분야의 종합적인 전시대비계획인 충무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을지연습은 충무계획의 시행 절차를 익히고 실효성을 검증하기 위해 해마다 국가 전쟁 지도 기구로부터 각 시·군·구 급 이상의 전 행정기관이 참가해 전국적인 규모로 실시하는 비상대비연습이다.
    을지연습은 1968년 1월 21일 북한 특수부대의 청와대 기습 사건을 계기로 시작됐으며, 1976년부터는 을지연습과 군사연습을 통합해 국가총력전 대비연습으로 발전됐다.
    오늘날의 전쟁은 군사, 정치, 외교, 경제력이 통합된 총력전 양상이다.
    여기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국민안보의식이 필수적 요소다.
    이에 을지연습은 해마다 다양한 상황을 묘사해, 국가비상사태 대비능력을 향상시키고 전후세대가 간접적으로 전쟁을 체험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43회째를 맞는 2010년 을지연습은 최초로 전시예산 운영 및 전비조달절차 연습을 실시한다.
    전시 직제편성 훈련에 내실을 기하고, 도상연습의 실효성도 높인다.
    특히 국격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G20의 성공적 개최에도 밑거름이 될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 / 그동안 우리는 북한의 만행에 대해 참고, 또 참아왔습니다. 오로지 한반도 평화를 향한 간절한 염원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달라질 것입니다. 북한은 자신의 행위에 상응하는 대가를 치르게 될 것입니다.

    천안함 관련 대국민 담화를 통해 이명박 대통령은 결의를 확고히 했다.
    그보다 앞서 지난 5월 4일에는 건군 이래 처음으로 대통령이 전군 주요지휘관회의를 주재하기도 했다.
    천안함 침몰사건을 계기로 국가안보태세를 전면 재점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고, 목숨을 건다는 각오로 대비하지 않으면 자유를 지킬 수 없으며, 평화도 얻을 수 없음을 강조했다.
    불과 50km 거리에 지구상에서 가장 호전적인 세력의 장사정포가 우리를 겨누고 있다.
    우리는 그것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
    안보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을지연습에 적극 참여하는 등 평소에 국가비상대비체제의 주체가 돼야 한다.
    그래야만 비로소 우리는 행복하고 평화로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번영된 조국의 내일을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김혜선(방송인) / 한반도에 끝나지 않는 전쟁의 위협, 그러나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한 마음으로 준비한다면 이 땅의 평화는 반드시 지켜질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의 약속이며 또 다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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