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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뉴스 "진주사건 유가족·부상자에 구조금 즉시 지원"

2019.04.23
  • 임소형 앵커>
    최근 경남 진주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방화 흉기 난동사건으로 5명이 목숨을 잃었는데요.
    이낙연 국무총리가 유가족과 부상자에게 구조금을 즉시 지원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보도에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경남 진주 아파트 흉기 난동 사건 희생자 5명 중 1명의 발인이 어제(21일) 엄수됐습니다.
    발인은 유가족과 지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숙연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고, 조규일 진주시장도 참석해 유족을 위로했습니다.
    이날 엄수된 발인과 별개로 희생자 5명의 유가족은 입원 환자 완치까지 치료비 전액 지원을 요구하며 진주시 등과 협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흉기에 찔려 입원해 있는 4명 가운데 일부는 후유장해를 입을 수 있다고 우려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이낙연 국무총리는 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번 사건과 관련해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를 드린다"며 "부상자 여러분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하고, 모든 피해자와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리는 그러면서 "법무부는 유가족과 부상자들께 범죄피해자보호기금을 통한 구조금을 즉시 지원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 총리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관계부처와 지자체에 신속한 처리와 예방책 마련도 주문했습니다.
    우선, 행정안전부는 가능한 모든 방법을 찾고, 보건복지부와 지자체는 유가족과 부상자, 주민들의 빠른 치유에 나설 것을 주문했습니다.
    피해자와 주민들이 거주지 이전을 희망하는 경우에 대비해 국토교통부 등은 지원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 총리는 또 민갑룡 경찰청장에게 현장조치에 미흡한 건 없었는지 철저히 조사하고, 증오범죄나 정신질환자에 의한 강력사건의 예방과 관리체계 제도 개선을 주문했습니다.
    이에 민 청장은 기자 간담회에서 "오늘(22일)부터 5주간 반복적인 위협행위 신고를 일제 점검하고, 그 결과를 관계기관과 공유해 조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특히, 경찰관이 현장에 나갔을 때 피신고자를 잘 알 수 없다는 점은 가장 큰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서 운영하는 정신건강복지센터 등과 공동 대응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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