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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뉴스 "폭설 대란 막아라!"···고속도로 대응 훈련 실시

2018.11.08
  • 임소형 앵커>
    갑작스러운 폭설과 한파로 도로가 마비되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위험한데요.
    이런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대규모 합동 훈련이 펼쳐졌습니다.
    이리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이리나 기자>
    눈에 뒤덮인 도로 한복판.
    차량이 제 속도를 못 낸 채 아슬아슬 느린 속도로 도로 위를 지납니다.
    겨울이면 반복되는 폭설로 인한 교통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실제상황을 가정한 훈련이 펼쳐졌습니다.
    이리나 기자 rinami@korea.kr>
    해마다 폭설에 시달리는 이 도로에서 시간당 4.6cm의 기습 폭설로 비상이 걸린 상황이 연출됩니다.
    탱크로리와 승용차, 버스가 뒤엉킨 10중 추돌 사고로 인명피해와 유해물질 유출까지 일어난 상황.

    현장음>
    "제가 운전하던 탱크로리가 사고나서 뒤에서 오던 승용차와 버스가 받아버렸어요. 빨리와주세요!"

    현장음>
    "네, 진정하시고요. 현재 위치가 어디 신가요?"

    119구조대가 긴급 출동하고 유해 물질 유출 확산을 막기 위해 방제 작업도 펼쳐집니다.
    계속되는 폭설과 사고로 교통이 거의 마비된 가운데 고립차량의 운전자와 승객 대피도 일사불란하게 이뤄집니다.
    추위와 배고픔을 겪는 운전자들에게 헬기로 구호물품이 전달됩니다.
    도로 마비도 잠시, 현장에 도착한 도로 복구반이 10분도 채 안 돼 중앙분리대를 철거하고 우회 통로를 만들어 차량이 하나 둘 빠져나갑니다.

    인터뷰> 임원빈 / 행정안전부 자연재난대응과 시설전문관
    "복합재난에 대응해 각 기관의 협조체계를 점검하고 대응 능력을 함양하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이번 훈련을 시작으로 각 지자체에서도 대설 대응 훈련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016년부터 눈이 오는 날이 늘고 엘니뇨 여파로 올해도 폭설이 우려되는 만큼, 본격적인 한파가 닥치기 전 스노우체인 등 월동 장비를 꼼꼼히 챙겨둘 것을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유병덕 이정윤 / 상편집: 양세형)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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