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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뉴스 빗장 푼 '세계 최대 옥상정원' 전면 개방 추진 [정책인터뷰]

2019.06.07
  • 유용화 앵커>
    보안문제 때문에 공무원들만 이용했던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이 지난달 두 차례 임시개방 됐는데요.
    이곳을 다녀간 일반 시민이 만여 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앞으로는 전면 개방이 추진되는데요.
    자세한 내용, 장진아 국민기자가 알아봤습니다.

    (출연: 이재관 본부장 / 정부청사관리본부)

    장진아 국민기자>
    저는 지금 세계에서 가장 큰 옥상정원에 나와있습니다.
    봄꽃이 만발해서 장관을 이루고 있는데요.
    이곳을 총괄하고 계신 정부청사관리본부장님 이재관 본부장님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장진아 국민기자>
    여기 규모가 상당해요. 끝이 보이지가 않는데요.
    이곳의 규모가 어느 정도 되나요?

    이재관 본부장>
    표면적으로는 약 8만 평방 제곱미터거든요.축구장 11개 규모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고. 전체 길이는 3.6Km입니다. 그래서 지난 2016년도에 기네스북에 등재도 됐고요.
    보시는 것처럼 주변 경관 하고 잘 어우러져서 아름다운 그런 경관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장진아 국민기자>
    그런데 사실 옥상정원을 가꾼다는 것이 좀 어려운 일이기도 하고 또 실험적이지는 않을까라는 생각도 드는데요.
    관리상에 어려움은 없으신가요?

    이재관 본부장>
    사실 많이 있죠. 이런 규모를 지상에서 관리하는 것도 적지 않는 손이 많이 가기 때문에 어려운 거거든요.
    그런데 이것을 옥상에다가 조성하다 보니까 건축구조하고도 관련이 돼서 큰 관목은 식재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다 보니 계절별로 교체 식재를 해줘야 하거든요. 그런 손길이라든지. 또 지상에서 할 때는 각종 기계를 동원할 수 있는데 여기는 대부분 손으로 해야 합니다.
    그런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장진아 국민기자>
    정부청사 옥상정원 설계 당시에 특별한 이유로 옥상정원을 설계했다고 들었거든요. 좀 말씀해주시죠.

    이재관 본부장>
    청사 설계 당시의 과정을 말씀드리는 게 이해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국제공모를 통해서 당선작을 선정을 했었는데요. 그때 당시에 내세웠던 철학이 시민한테 친화적이고 개방적이면서 탈권위적인 그런 청사를 주문을 했었습니다.

    당선작이 담고 있는 부분들이 플랫 시티, 링크 시티,
    제로 시티라고 하는 세 가지의 도시 전략을 담고 있거든요.
    그것은 수직적이지 않고 수평적인, 그리고 이 주변 도시경관과 어우러지는 것을 담고 있고 그다음에 시민과의 소통, 또 청사와 청사 간의 브릿지를 통한 연결, 그리고 환경친화적인 건축을 지향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형성돼있는 이 옥상을 녹화 공간으로 조성을 하면서 지금의 옥상정원이 형성된 겁니다.

    장진아 국민기자>
    사실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는 옥상으로 불려간다는 말이 있듯이 약간 금기시되는 또 안전상의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는데 지자체를 중심으로 활용하려는 적극적인 노력이 있다고 하거든요?

    이재관 본부장>
    맞습니다. 요즘 미세먼지에 대한 시민들의 걱정, 관심들이 많으시지 않습니까?
    그렇듯이 자치단체에서도 이 옥상공간을 시민친화적이면서 또 하나의 휴식과 힐링의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나름의 노력들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테마공원을 조성한다든지 또 어떤 텃밭 가꾸기를 조성한다든지 하나의 예가 될 수 있을 것 같고요.
    우리도 세종시의 그러한 시책과 함께 협력을 해서
    그런 시책과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옥상정원이 활용될 수 있도록 같이 협력하고자 합니다.

    장진아 국민기자>
    그동안에 옥상정원은 인터넷으로 예약을 하고 또 여기에서 방문할 수 있는 그런 시간도 제한이 있었거든요.
    앞으로는 어떻게 바뀌게 되나요?

    이재관 본부장>
    그렇죠. 이렇게 잘 조성이 되어 있는데도 불구하고 시민들이 이용하시는데 사실 제한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었고요.
    그것은 안전이라든지 보안의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꾸준히 그런 문제를 개선해왔고요.
    그래서 이번에 시범 개방을 통해서 그런 문제점들을 최종적으로 점검을 하는 계기로 삼았습니다.
    그동안에 오전 오후 두 차례에 걸쳐서 제한적으로 이용했던 부분을 앞으로는 확대해서 시민들이, 예약이 아니라 현장에서도 신청을 해서 이용할 수 있도록 편리, 또 그런 기회를 더 드리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장진아 국민기자>
    전면 개방 시기는 어느 정도 될까요?

    이재관 본부장>
    글쎄요, 말씀드렸던 대로 보완을 해야 하는데 저희들이 현재의 계획은 9월 중에는 좀 개방을 확대할 수 있지 않을까.
    그리고 평일까지의 개방이 필요하다고 보거든요.
    그 부분은 예산적으로 뒷받침돼야 할 부분이 있기 때문에 내년도에는 할 수 있도록 저희들이 준비를 철저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장진아 국민기자>
    정말 시민들의 관심이 많아요.
    전면 개방 이후엔 어떻게 바뀔 것인지. 앞으로 또 활용이 구체적으로 될 것인지도 또 계획이 있으실 것 같아요.

    이재관 본부장>
    그렇죠, 중앙정부청사라고 하면은 글쎄요.
    제 생각인지 모르겠지만 시민들께는 조금은 접근하기 어려운 공간이 아니었나 생각이 됩니다.
    그렇지만 정부라는 것이 국민을 위한 시민을 위한 기관인데, 이렇게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함으로써 정부와 국민이 더 소통하고 또 열린 공간이 되지 않겠나 생각하고요.
    그런 방향으로 청사옥상이 개방 행사가, 취지가 달성되도록 노력해나가겠습니다.

    장진아 국민기자>
    앞으로는 규모에 맞게 열린 공간,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되길 기대해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이재관 본부장>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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