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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뉴스 "제 역할 못해 죄송…기록처분동결제 추진"

2018.03.19
  • 이소연 국가기록원장이 지난 10년 동안 국가기록원이 기록관리 행정기관으로서의 제 역할을 다하지 못했다며 사과했습니다.
    자료 은폐 등의 시도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기록처분 동결제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곽동화 기자입니다.

    국가기록원 내 블랙리스트 작성 의혹, 한국수자원공사의 4대강 공사 자료은폐 시도 등 연초부터 진통을 겪어온 국가기록원.
    이소연 국가기록원장은 "최근 10년간 기록원이 제 역할을 수행하지 못했다"면서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 원장은 국가기록관리혁신 TF의 지적을 겸허히 수용한다면서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녹취> 이소연 / 국가기록원장
    "국가기록관리혁신 tf는 그동안 국가기록관리 폐단의 책임이 상당 부분 국가기록원에 있음을 지적하고, 국가기록관리 혁신조치를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이에 따라 '봉하마을 이지원 시스템 이관', '남북 정상회담 대화록 유출' 등 11개 사건의 진상규명이 이뤄집니다.
    이 내용을 토대로 올해 말까지 '기록관리 성찰백서'를 발간할 예정입니다.
    지난 10년 간 독립성과 전문성을 잃은 채 기능해 온 기록원의 반성과 교훈을 후대까지 남기겠다는 겁니다.
    미국과 호주 등이 채택하고 있는 '기록처분 동결제'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이소연 / 국가기록원장
    "기록들 흩어져 있을 텐데 진상규명 더 이상 없을 때까지 처분을 멈춰라 하는, 판단 기준도 저희가 만들어야 할 것...“
    기록처분동결제, 기록원 강화 등은 시급성과 중요성을 따져 연내 정기국회에 법안을 발의할 계획입니다.
    대통령 기록 지정보호제도를 정비하고 기록물의 클라우드 저장소 구축에도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밖에 새로운 시스템 도입 과정에서 이뤄지는 생산, 평가, 이관 업무의 투명성과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도 강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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