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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뉴스 1인 세대 1천만 시대···'60대 1인 세대' 가장 많아

2024.04.11
  • 모지안 앵커>
    지난달 전국의 1인 세대 수가 천만 세대를 넘어서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급속한 고령화로 인한 독거노인의 증가로, 60대 1인 세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행정안전부 인구통계 내용을, 최다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최대환 앵커>
    전국의 1인 세대가 1천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올해 3월 전국 1인 세대 수는 1천2만 1천413개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2월 전국 1인 세대 수는 998만 1천702개로 한 달 새 1인 세대 수 3만 9천711개가 늘었습니다.
    특히 3월 1인 세대 수는 전체 세대인 2천400만 2천8개의 41.8%로 5세대 중 2세대 이상이 홀로 거주하고 있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60~69세가 185만 1천705세대로 가장 많았고, 30~39세와 50~59세가 뒤따랐습니다.

    전화 인터뷰> 조상언 / 행정안전부 자치분권국 주민과장
    "1인 세대가 늘어난 이유는 급속한 고령화에 따른 독거노인들이 늘어났고, 또 젊은 층을 중점으로 한 독립적으로 거주하는 세대가 늘어났기 때문에 60대와 30대의 1인 세대가 늘어난 것으로 추정되고...."

    지역별로 보면 인구가 많은 경기도와 서울시가 1인 세대도 다른 지역보다 많았습니다.
    경기도에는 225만 1천376세대, 서울에는 200만 6천402세대가 1인 세대였으며 그 다음은 부산광역시가 뒤를 이었습니다.
    성별로는 남자 1인 세대가 515만 4천408개로, 여자 486만 7천5개보다 많았습니다.
    한편, 정부는 1인 세대의 가파른 증가에 따른 정책 대응 방안을 제시하고, 광역자치단체도 관련된 조례 제정과 지원정책을 시행 중입니다.
    특히, 고립과 고독사 문제가 부각되는 1인 세대를 위해 사회적 관계망 사업을 활성화합니다.

    녹취> 이기일 / 보건복지부 1차관
    "고독사 같은 경우는 상당히 원인 자체가 고립적인, 고독한 면이 많이 있기 때문에 대책 자체도 사회적 연결을 강화해주고, 고독하지 않게... 또 마을 지킴이라고 해가지고, 게이트 키퍼를 양성하려고 합니다."

    또 다인 가구에 비해 주거 불안정성이 높은 1인 세대를 위해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와 새로운 주거 모델의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조현지 / 영상그래픽: 김민지)

    KTV 최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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